‘조용히 보내기’ 기능 도입…알림·진동 없이 메시지 전달
카카오톡 로고 ⓒ카카오
카카오톡이 메시지를 보낼 때 알림음·진동 없이 전달하는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수신자의 알림 설정과 관계없이 소리·진동 없는 별도 푸시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지난 9월 발표된 카카오톡 개편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조용히 보내기’를 사용하면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수신자에게 소리나 진동은 울리지 않지만, 앱 상단의 빨간 배지 카운트와 안 읽음표시로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채팅방 입력창에서 메시지를 작성한 뒤 발송 버튼을 길게 눌러 ‘조용히 보내기’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동영상 전송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즐겨찾기한 채팅방만 모아보는 ‘채팅방 폴더’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 설정에서 해당 폴더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한 채팅방 리스트에는 별표 아이콘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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