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인천계양·부천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 점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11.25 17:21  수정 2025.11.25 17:22

25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한 모습.ⓒ국토교통부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추진을 위해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인천광역시·부천시에 걸쳐 여의도 2.3배에 달하는 약 678만㎡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약 3만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쾌적한 주거와 함께 첨단산업, 풍부한 녹지를 갖춘 융복합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서울권 광역 이동성 확보를 위해 간선도로 확장(벌말로, 오정로, 소사로), 대장지구 북측 우회도로(벌말로와 대장로 연결), IC 신설(인천공항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인천계양 2공구 현장을 찾아 광역교통인프라 사업의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제 어려움과 애로사항, 지연요소 등을 파악하고 리스크 해소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계양과 부천대장지구가 각각 내년 12월과 2027년 11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벌말로·오정로 확장공사 등 교통대책을 속도감 있게 완성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대광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이견에 대해 중재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며 “관계기관은 입주민의 교통 편익이라는 대원칙 아래 장애요소를 조속히 해소하고 적기에 사업을 완수해 타 신도시의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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