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 연루' 폭로자, 추가 폭로 돌연 멈춘 이유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2.09 22:12  수정 2025.12.09 22:13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인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에서 하차하기로 한 가운데, 의혹을 폭로한 A씨가 "조세호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추가 폭로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SNS

9일 A씨는 "오늘 공개된 개그맨 조세호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며 "물론 본인에게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조세호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공인으로서 더욱 신중한 판단과 행동이 요구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조세호 개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다만 여러 제보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들이 제공되었고, 그 과정은 저에게도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럼에도 이번 하차 결정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단에 대해서는 존중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또한 "조세호가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힌 부분도 확인했다"라며 "저 역시 그동안 다양한 제보와 자료들을 정리해 보관하고 있으나,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 과정에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씨는 "다만 이번 사안에 임하는 조세호의 태도와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며, 향후 조세호와 관련된 자료들은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보관할 예정"이라며 "이는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이며, 더 이상의 논란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최모씨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며 함께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또 조세호가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도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조세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방송 하차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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