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2.10 17:33  수정 2025.12.10 17:33

해외여행·유학자금 등 외화 환전 편의성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1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지난 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지난 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반환전은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행, 유학자금 등 일반 목적의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시 외화입금 및 출금을 위한 은행연결계좌가 부여되며, 해당 계좌를 통한 투자 활동은 제한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법인대상 일반환전과 개인 고객 대상 투자목적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가로 개인 고객을 위한 일반환전 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 유학, 송금 등 외화 실수요자들의 환전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 및 일반 목적의 외화 자산을 원스톱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일반환전 인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환율 조건과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 및 국제 거래가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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