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Merry Science 행사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연합뉴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25-26 겨울, 과학이 반짝이는 Merry Science’를 개최한다.

25-26 겨울, 과학이 반짝이는 Merry Science는 올해 개관 80주년의 마지막을 관람객과 함께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올 한 해 100만 관람객 달성의 기쁨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겨울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시즌 포토존·실내악 버스킹·주요 전시품 투어 이벤트를 전시관 전역에 배치해 과학관을 찾는 누구나 겨울의 감성과 과학의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 한 해 100만 관람객 달성을 단 3만여 명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100만 관람객께 특별한 감사를 전할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정문 게이트, 꿈이 광장, 사이언스 터널을 중심으로 대형 야외 트리, 겨울 동물 오브제 등으로 시즌 테마를 조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겨울 감성을 담은 클래식 버스킹 공연을 자연사관에서 매주 토·일요일, 성탄절 등 일 2회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현악 4중주, 피아노 3중주 등 소규모 실내악 공연으로 겨울 영화 음악, 캐롤, 클래식 레퍼토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1월 깜짝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관의 대표 전시품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Merry Science’ 행사 운영 본부를 방문하면 일 300명 선착순으로 과학관의 주요 기념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권석민 관장은 “메리 사이언스 행사는 과학과 겨울 감성이 만나는 새로운 계절 축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과학관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며 “마지막까지 80주년의 의미와 100만 관람객 달성 감사를 담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