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NIA, AI·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협약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2.12 16:25  수정 2025.12.12 16:25

판교테크노밸리 중심 ‘AI윤리 교육 허브’ 구축 본격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AI·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및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가 높아진 공정성, 보안, 투명성, 책임성 등 윤리 기준을 강화해 기업과 개발자가 신뢰 기반의 기술 활용 능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기관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및 개발자 대상 AI·디지털 윤리 교육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협약에 앞서 1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NIA와 공동으로 ‘AI 대전환 오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송길영 작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인간 중심의 AI 활용, 산업별 윤리 이슈, 실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세션을 진행했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에는 기술 속도만큼 책임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개발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윤리 교육 기반을 강화해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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