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조직개편·인사발령 단행…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에 집중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16 17:57  수정 2025.12.16 17:57

재생에너지 전담할 '재생에너지본부' 신설

본사에도 재생에너지관련 2개처 만들어

하동석탄화력 폐지 대비 2개 건설본부 구축

한국남부발전 CI.ⓒ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석탄 폐지를 통한 에너지 전환을 이행하기 위해지난 11일 조직개편과 37명의 조직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사업 분야를 전담할 '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하고 재생에너지본부장으로 윤상옥 전무를 임명했다. 또한, 본사에는 '재생에너지개발처'와 '재생에너지운영처'로 신설해 조직 역량을 집중했다.


내년 6월 예정된 하동석탄발전소 1호기 폐지에 대비해,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위한 하동복합건설본부 등 2개 건설본부를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석탄 폐지에 따른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 기술안전본부 산하에 '협력사 에너지전환반'을 신설했다.


또한 '생명우선 근로환경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전사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조직인 안전경영처를 '안전경영단'으로 격상시켰다.


이렇게 개편된 조직을 이끌어나갈 조직장 37명은 각 직무의 전문성과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선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에너지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현장 안전 강화, 협력사와 상생까지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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