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겐트대, 해양 연구·인재 양성…상호 협력 MOU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17 10:55  수정 2025.12.17 10:55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인천시와 겐트대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 총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7일 벨기에 겐트대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벨기에 겐트대 본교를 통한 양국간 산업 활성화와 인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시와 겐트대학교 간 해양 과학, 환경 연구, 바이오융합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육,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 추구,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천시와 겐트대는 앞으로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앞바다가 보유한 다양한 해양 자원은 경제·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해양과 바이오에 특화된 겐트대 본교를 통해 인천과 벨기에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학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개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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