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코스피, 새해 방향성 탐색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12.30 10:00  수정 2025.12.30 10:00

개인 ‘사자’ vs 기관·외인 ‘팔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약세

차익매물 출회 및 美 증시 하락 여파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4220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포인트(0.07%) 내린 4217.8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1포인트(0.64%) 밀린 4193.75로 개장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며,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89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90억원, 14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2%)·SK하이닉스(2.50%)·현대차(0.09%)·SK스퀘어(6.36%) 등이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42%)·삼성바이오로직스(-0.47%)·삼성전자우(-0.11%)·HD현대중공업(-1.53%)·두산에너빌리티(-0.26%)·한화에어로스페이스(-2.85%)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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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66%) 내린 926.4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39%) 낮은 928.99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999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6억원, 35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3.77%)를 제외한 9종목이 약세다. 알테오젠(-0.55%)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3.58%)·에코프로(-3.82%)·에이비엘바이오(-1.05%)·레인보우로보틱스(-2.00%)·코오롱티슈진(-0.76%)·리가켐바이오(-0.57%)·펩트론(-0.99%)·삼천당제약(-1.51%)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일(29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여파로 움직임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 속 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있으나, 마이크론 강세와 1430원대에 머물러 있는 원·달러 환율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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