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인천 행정체제 31년 만에 ‘2군·9구’ 개편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2.31 10:17  수정 2025.12.31 10:17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지난 1995년부터 유지된 인천의 현행 행정체제가 내년 7월 31년 만에 개편된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개통하고, 인천발 KTX도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 영종·검단·제물포구 신설 = 내년 7월 1일부터 인천 행정체제가 기존 '2군·8구'에서 '2군·9구'로 개편된다. 중구와 동구가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와 중구·동구 내륙 지역의 제물포구로 개편된다.


서구는 검단 지역을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고, 나머지 지역의 서구는 그대로 둔다.


▲ 제3연륙교 개통 =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가 1월 5일 개통된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해발 184.2m)를 갖췄다.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은 무료 통행할 수 있고 내년 상반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 인천발 KTX 개통 = 인천의 '전국 한나절 생활권'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발 KTX가 내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는 경기 화성시에서 KTX 경부선과 연결된다.


개통 시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0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할 때보다 약 1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


▲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 = 내년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천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할 계획이다.


기존 지하철 무임 카드인 '시니어 프리패스'를 가칭 '아이 실버패스'로 변경해 카드 한장으로 인천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방식이다.


인천에 주민등록한 75세 이상 노인 22만명이 지원 대상이다.


▲ 영종·옹진 수도사업소 신설 = 내년 1월 영종도에 영종옹진수도사업소가 문을 열어 인천 섬지역 지방상수도와 마을수도시설을 통합 관리한다.


기존 인천지역 수도사업소는 중부·남동부·북부·서부·강화 등 5개이며 영종옹진수도사업소가 신설되면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된다.


▲ 시립 치매요양원 개원 = 내년 하반기 계양구에 시립 치매요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입소 정원은 96명이며 인천에 주민등록하고 치매 진단을 받은 장기요양 2∼5등급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입소 비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장기요양보험 수가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