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고문?...바뀐 항공기 좌석에 승객 불만 ↑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1.07 09:45  수정 2026.01.07 09:45

한 항공사가 기내 좌석 배치를 바꾸면서 승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을 이용한 한 탑승객이 올린 후기가 올라왔다.


ⓒ레딧 갈무리

게시자 A씨는 "좌석 구성이 변경되면서 일반 요금 좌석의 다리 공간이 눈에 띄게 좁아졌다"면서 앞좌석에 무릎이 끼인 채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고령의 승객 부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웨스트젯은 지난해 9월 보잉 737 기종 43대의 내부를 조정했다. 이때 좌석이 한 줄 더 추가되면서 승객들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대해 사만다 테일러 부사장은 "여러 유형의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내 구성을 신중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좌석 간격을 잇따라 축소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을 포함한 주요 항공사는 좌석 간격을 2~5인치가량 줄였고, 스피릿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는 다리 공간이 28인치(약 71c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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