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단 하나의 영상이 9년간 약 17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016년 유튜브 채널 'Fireplace 10 hours'(벽난로 10시간)에는 'Fireplace 10 hours full H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채널 갈무리
이 채널에는 해당 영상 외에 추가로 올라온 콘텐츠가 없음에도 구독자 수는 11만명을 넘었고,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500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벽난로에서 장작이 타오르며 타닥거리는 소리가 이어지는 장면을 10시간 동안 담고 있다. 특히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용도로 자주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해당 채널이 지난 9년간 약 120만달러(한화 약 17억4000만원)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수익은 약 14만달러(약 2억2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는 단순 조회수보다 시청 지속 시간을 중요하게 평가하는데, 10시간 동안 재생되는 이 영상은 이러한 알고리즘 특성상 높은 수익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일회성 시청이 아니라 겨울 시즌마다 반복 재생되며 꾸준한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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