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당 언론 공지
鄭, '민주당의 애도 시간' 지시
"지도부, 27일 인천공항서 직접 맞이"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솔포럼 비전 선포식 자리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 소식을 전해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위해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객을 직접 맞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당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민주당의 큰 어르신이셨던 이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전 당원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애도 기간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정 대표 지시에 따라 장례 기간을 '민주당의 애도 시간'으로 정했다.
당원과 시민이 조문할 수 있도록 각 시도당에 빈소도 설치된다. 나아가 전국 지역위원회에 이 수석부의장을 추모하는 현수막도 설치된다.
정 대표는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오는 26일 밤 대한항공 편으로 베트남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27일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 수석부의장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당은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민주평통과 행정안전부와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 수석부의장이 평생 애써온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에 대한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 등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지만, 이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자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상경하고 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수석부의장이 운명했다는 비보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평생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 수석부의장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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