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명 목감교 확장공사 2028년까지 완공하겠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1.13 16:08  수정 2026.01.13 16:08

'광명–구로 상습 정체 구간'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목감교 폭 23m 왕복 4차선·인도교까지 같이 설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광명시 목감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13일 광명시 목감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지금 목감교 폭이 7m인데 앞으로 폭 23m 왕복 4차 선이 된다. 지금은 없는 인도교까지 같이 설치된다”며 “광명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편의가 아주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목감교 확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번에 잘 해결이 돼 연내에 설계를 마치고 2028년까지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감교 건너 (구로구와) 교통 문제 협의까지 경기도가 같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한 임오경 국회의원은 “목감교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분들은 여기 현장에 계신 시민분들이다. 긴 시간동안 이겨내 주시고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완공 때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가 많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구로구와 협의 문제다. 결국은 재정에 관한 문제인데, 경기도의 적극 지원으로 구로구와의 협의가 한층 빨라질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광명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 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감교는 1984년 준공된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를 연결하는 핵심 생활 교통축이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광명시는 광명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교통 혼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목감교 왕복 4차로 확장과 교량 재가설, 인근 평면교차로 개선 등 공사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목감교가 행정 경계를 넘는 광역 교통시설이라는 특성상, 서울 구로구와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협의가 지연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20억원의 도비 지원을 검토하고, 광명시와 서울시 간 협의를 중재하는 역할에 나섰다.


목감교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광명뉴타운 삼거리부터 구로구 현대아파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광명 서북부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차로 병목 현상이 완화돼 출퇴근 여건과 통행 안전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호·최민·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주민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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