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그먼트 공략 위한 브랜드 최초 중형 순수 전기 SUV
동급 최고 주행거리…WLTP 기준 최대 810km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과 협업
볼보 최초로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 탑재
EX60ⓒ볼보자동차
중형 SUV 분야 강자 볼보가 전기차 시장에 'EX60'으로 출사표를 냈다. 810km에 달하는 동급 기준 최대 주행거리와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된 AI 어시스턴트 등 막강한 상품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목시켰다.
볼보는 2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EX60은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 진출하는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5인승 패밀리 SUV로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차세대 안전 기준을 통해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EX60은 주행 가능 거리, 충전,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이자, 볼보자동차와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모델”이라며 “우리는 EX60을 통해 전동화로 전환하는데 남아 있던 모든 장벽을 제거했다”고 소개했다.
EX60ⓒ볼보자동차
EX60은 사륜구동(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볼보자동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인 것은 물론 최근 공개된 경쟁 모델들보다 앞서는 수치다.
또 40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이 주유 시간만큼이나 짧다는 의미로, 커피 한 잔의 휴식 시간만으로도 다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주행거리를 최적화하고, 많은 내연기관 차량과 견줄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P12 AWD Electric ▲P10 AWD Electric ▲후륜구동 방식의 P6 Electric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10년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EX60은 확장성과 모듈화, 생산 효율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하며,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핵심 시스템, ‘휴긴코어’로 구동된다. 여기에는 ▲셀-투-바디 기술 ▲차세대 자체 개발 전기 모터 ▲새로운 배터리 셀 설계 ▲메가 캐스팅 기술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EX60ⓒ볼보자동차
디자인 측면에서 EX60은 볼보자동차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을 전동화 시대에 맞게 한 단계 발전시켰다. 세련되고 자신감 있으며 효율적인 외관과 함께 실내에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고 정제된 공간을 완성했다.
EX60은 차가 스스로 사고하고, 처리하며,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기술 역량과 더불어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모델을 완성했다.
특히 볼보자동차 최초로 구글의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해 특정 명령어를 기억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하다. 볼보 모델 중 가장 응답성이 빠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지연 없이 빠른 화면 반응 속도와 실시간 지도 데이터의 활용, 향상된 음성 인식 성능으로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X60은 안전 테스트의 평가나 규제를 뛰어넘는 볼보자동차의 엄격한 안전 기준에 따라 도로 위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설계됐다. 정확하고 명확한 상황 인식을 위해 ‘휴긴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추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안전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EX60ⓒ볼보자동차
볼보는 브랜드 최초의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EX60 크로스컨트리도 깜짝 공개했다. 크로스컨트리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전동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모델로 EX60 대비 지상고를 20mm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추가로 20mm까지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더욱 높은 안정성과 자신감을 제공한다.
한편, EX60은 올 봄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되며, 고객 인도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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