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7주째 내렸다…“다음주엔 오를 듯”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1.24 10:23  수정 2026.01.24 10:23

휘발유 평균 가격 11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앉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18일∼1월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96.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0원 하락했다.


ⓒ데일리안DB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5년 11월 첫째 주(1685.6원) 이후 11주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3원 하락한 1755.3원을 기록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1.1원 내린 1656.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72.1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04.9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1.8원 하락한 1589.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 유전 설비의 화재 발생에 따른 석유생산 차질로 상승했으나,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 경계 완화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2달러 오른 62.3달러였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71.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1달러 상승한 83.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초중반 환율과 국제 제품가격이 모두 상승함에 따라 다음 주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