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에 높은 관심, 선수들 응원 못한 부분에 아쉬움 드러내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보고 도중 “국가를 대표해서 선수들도 출전하는데 붐업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낮아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광고를 하든지, 이벤트를 하든지 하라”며 구체적인 홍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직접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 응원을 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태릉에 있는 선수촌에 가보려고 얼마 전에 했더니 이미 다 이탈리아로 거의 대부분 떠나버렸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3월 초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찾아가는 건 어떻냐는 제안이 나왔고, 이 대통령은 검토 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포기한 뒤 강원도 대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기사를 보니 작년 12월에 우리나라에 타진이 왔다는데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우리나라가) 너무 촉박한 일정에 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라서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전북은 올림픽을 유치한다고 난리인데 지금 동계올림픽이라도 다른 나라에서 하려다 못 했으면 중요한 현안인데 보고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