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젤리 간식과 외형이 똑같은 핸드크림이 출시되면서, 오인 섭취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 쇼비도는 "'코로로 보습 핸드크림'과 관련해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한다"며 "오인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 전면과 후면에 '이 상품은 먹을 수 없습니다'(DO NOT EAT)라는 문구를 표기했다"고 강조했다.
ⓒ쇼비도 홈페이지 갈무리
이 핸드크림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판매 중이며,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코로로' 젤리의 로고와 과일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파우치형 용기까지 더해져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과일 향까지 더해지면서 어린이나 고령자는 화장품임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쇼비도 측은 "제품은 화장품이므로 실수로 입에 넣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만약 입에 넣었을 경우 즉시 헹군 뒤 물로 뱉어내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21년 9월18일부터 식품을 모방한 화장품의 제조 및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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