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 2조 팔아치운 개미
코스피가 전 거래일(5170.81)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29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로 출발해 5252.61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도 여파로 장중 하락 전환했던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61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070억원, 1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와 관련해 "호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투톱) 차익실현 물량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2.38%)·현대차(7.21%)·SK스퀘어(5.36%)·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HD현대중공업(0.34%)·기아(3.47%)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1.05%)·LG에너지솔루션(-3.36%)·삼성전자우(-1.95%)·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은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1.76%) 오른 1153.4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조1280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3억원, 2조42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7.42%)·에코프로(2.02%)·레인보우로보틱스(9.35%)·에이비엘바이오(1.66%)·삼천당제약(10.35%)·코오롱티슈진(7.30%)·펩트론(5.69%)·리가켐바이오(3.21%)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1.15%)·HLB(-2.83%)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3.8원 오른 1426.3원에 마감했다.
내일 증시는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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