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204가구·서울 4023가구, 수도권에 집중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과 1년 전 물량 비교.ⓒ직방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1만40000가구를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선 1만422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091가구로, 1년 전 대비 약 71% 증가했다.
지난해 2월엔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영향이 반영되면서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1년 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 일정은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분양 실적은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227가구가 분양돼 예정물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경기가 5204가구, 서울이 4023가구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수택동 구리역하이니티리버파크(3022가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풍동2지구A3-1,2블록(526가구),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단지(1056가구),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600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엘라비네(557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25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등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4995가구 분양이 예정된 지방에서는 경북(1777가구), 전남(1365가구). 부산(1035가구), 경남(519가구), 대구(299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 비해 전체 물량은 제한적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자이더스카이(519가구), 경북 경산시 상방동 상방공원호반써밋1단지(1004가구),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트라이빗(299가구),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669가구), 전남 여수시 신기동 e편한세상여수글렌츠(1365가구) 등이 꼽힌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정부는 도심과 준도심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며 “공급 시점이 분산돼 있고, 대부분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는 구조인 만큼 당장 분양 일정이나 청약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양시장은 당분간 정책 효과보다는 금융 여건과 분양가 부담, 입지·상품성에 따른 사업장별 경쟁력 차이가 성과를 좌우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분양시장은 계획 대비 실적률이 총가구수 기준 약 69%, 일반분양 기준 약 78%로 집계됐다. 지난달 분양계획 물량은 총 1만1635가구(일반분양 4816가구)였으나, 실제 분양 실적은 8056가구(일반분양 3735가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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