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4·5 GT, EV3·4·9 연식변경 출시…"전기차 라인업 전면 강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2.02 10:03  수정 2026.02.02 10:13

가격 동결·라이트 트림 신설로 전동화 시장 주도권 확보

EV4 GT·EV3 GT·EV5 GT 외장(왼쪽부터). ⓒ기아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EV3·EV4·EV5의 고성능 라인업인 '더 기아 EV3 GT', '더 기아 EV4 GT', '더 기아 EV5 GT'를 출시하고 EV3·EV4·EV9 연식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dlf 밝혔다.


기아는 소형 전동화 SUV EV3,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준중형 전동화 SUV EV5에 고성능 GT 라인업과 롱레인지 4WD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EV3 GT, EV4 GT, EV5 GT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고출력 주행 성능을 구현했고 GT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특화 사양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강화했다.


EV3 GT와 EV4 GT는 전륜 145kW, 후륜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출력 215kW, 합산 토크 468N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륜 155kW, 후륜 70kW 모터를 적용해 합산 출력 225kW, 합산 토크 480Nm를 제공한다.


기아는 GT 및 롱레인지 4WD 모델과 함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6 EV3'와 'The 2026 EV4'를 출시했다.


The 2026 EV9 외장. ⓒ기아

2026 EV3·EV4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을 동결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전 트림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를 기본 적용했고 신규 디스플레이 GUI와 다양한 테마를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2026 EV3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고 어스 트림 이상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인테리어 모드를 기본 탑재했다. 주차 중 최대 4일까지 녹화 가능한 빌트인 캠 2 플러스는 신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EV3 가격은 스탠다드 기준 에어 3995만원, 어스 4390만원, GT 라인이며 롱레인지 기준 에어 4415만원, 어스 4810만원, GT 라인 4895만원이다.


2026 EV4는 전 트림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을 적용했고 100W C타입 USB 단자 사양을 개선했다. 어스 트림에는 그레이 니트 헤드라이닝을 적용했고 다이내믹 웰컴 및 에스코트 라이트 패턴을 3종으로 확대했다.


EV4 GT 라인과 EV4 GT에는 뒷좌석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EV4 가격은 스탠다드 기준 에어 4042만원, 어스 4501만원, GT 라인이며 롱레인지 기준 에어 4462만원, 어스 4921만원, GT 라인 5031만원이다.


The 2026 EV9 내장. ⓒ기아

기아는 대형 전동화 SUV EV9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6 EV9'을 출시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6 EV9은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 램프를 적용했고 에어 트림 이상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롱레인지 4WD 6인승 스위블 옵션에는 3열 열선 시트를 추가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버튼과 도어 트림 가니쉬를 다크 그레이 글로스로 마감했고 에어 트림 이상에는 크래쉬패드와 도어 암레스트에 스웨이드 감싸기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2026 EV9 가격은 스탠다드 기준 라이트 6197만원, 에어 6412만원, 어스 6891만원이며 롱레인지 기준 라이트 6642만원, 에어 6857만원, 어스 7336만원이다. GT 라인은 7917만원이다.


GT 모델 가격은 EV3 GT 5375만원, EV4 GT 5517만원, EV5 GT 5660만원, EV9 GT 8463만원이다. EV9 GT는 정부·지자체 보조금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아울러 EV5의 스탠다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으로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 라인 4813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과 EV5 GT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을 반영, ▲에어 4575만원 ▲어스 4950만원 ▲GT 라인 5060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원대, EV5 3400만원대, EV9 580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0만원의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쏘렌토 또는 카니발 보유 고객이 기존 차량을 판매하고 EV9을 구매할 경우 최대 1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기아 관계자는 "GT 모델 출시와 주요 모델 연식변경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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