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워싱턴포스트(WP) 본사. ⓒAP/뉴시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스포츠부를 폐지하고 수십 명의 기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45명에 달하는 WP의 스포츠부 직원들은 이날 재택근무를 하던 중 화상 미팅을 통해 해고 소식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 해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추후 발송될 예정이다.
NYT는 “조직 전체에 걸친 대규모 감원이다. 수백 명의 직원에게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기자상을 수상받은 수많은 인재가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었다. WP의 스포츠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WP의 윌 루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자들의 관심과 구독, 마케팅 비용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 그는 자사 직원들에게 명예퇴직은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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