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암 환자 치료부터 회복까지 전폭 지원나서 ... ‘통합 암 관리 지원사업’ 실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2.10 11:44  수정 2026.02.10 14:52

가발 구입비·의료비·암 검진·예방 교육까지

시민 체감형 ‘통합 암 관리사업’ 추진

과천시 암예방 건강강좌모습ⓒ과천시제공


경기 과천시는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와 회복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암 관리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2024년 조례 개정으로 소득·재산 기준이 폐지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14명의 암 환자가 지원을 받았다.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시는 올해 총 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0명씩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하반기 신청은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암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소아암 환자는 백혈병 치료 시 최대 3000만 원, 그 외 암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연속 3년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장기 치료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또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 대한 개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대상자에게 우편과 전화로 검진을 안내하며,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연 2회암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은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치료 전부터 회복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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