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설 연휴 안전관리…주요 지역 1544곳에 인력 4833명 집중 배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12 17:05  수정 2026.02.12 17:06

국립공원공단 14~18일 안전대책 기간 운영

결빙·급경사지·산불취약지역 집중 점검

국립공원 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국립공원공단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를 설 연휴 탐방객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주요 지역 1544곳에 인력 4833명을 집중 배치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집중 관리 대상 1544곳은 상습 결빙 위험구간 51곳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914곳, 겨울철 산불취약지역 413곳, 탐방지원센터와 고지대 주요 정상부, 중저지대 등 166곳으로 구성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연휴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소통체계를 운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탐방객이 집중되는 고지대 주요 정상부 등 90곳에는 안전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탐방로 주요 입구의 탐방지원센터 등에 인력을 배치해 아이젠 등 겨울철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정규 탐방로 이용과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안전산행 방법도 안내한다.


탐방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10시부터 14시까지는 밀집 구간 분산을 유도하고 샛길 출입과 음주 행위 등도 단속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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