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사서 월동 전 진압 33%·배수로 42%…월동기 관리요령 배포 확대
국산 IRG 신품종 현장 실증 병행…풀사료 생산 안정성 강화 추진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이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원장은 최근 한파 이후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와 재배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논 재배지의 배수 상태와 토양 들뜸 여부를 살피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와 서릿발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조 원장은 재배 농가와 함께 재배지를 둘러보며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진압) 등 봄철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의 전국 단위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에서는 월동 전 진압 실시 비율이 33%, 배수로 설치 비율이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재배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재배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월동기 관리 요령 기술서를 배포하는 등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입 품종 대비 기후 적응성과 생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개발 IRG 신품종에 대해서는 현장 실증을 병행하며 농가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월동 후 배수 관리와 진압 등 철저한 재배 관리로 수량성과 생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풀사료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