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드먼 부상, 김혜성 기회 잡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17 16:04  수정 2026.02.17 16:04

팀 내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쟁

다저스 김혜성.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혜성(LA다저스)이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토미 에드먼이 우측 발목 수술 회복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11월 고질적인 발목 문제를 털어내고자 인대 재건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에드먼은 지난 대회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대표로 WBC에 출전한 바 있다.


에드먼은 올 시즌 다저스의 주전 2루수이자, 주전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뒤를 받칠 백업 요원으로 뛸 예정이었다.


에드먼이 한동안 출전이 어렵다면 빈자리를 채울 유력후보는 김혜성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주포지션인 2루는 물론 중견수로 17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해 85.1이닝 동안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에드먼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혜성의 유틸리티 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혜성은 팀 내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경쟁 구도에 대해 “경쟁은 좋은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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