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GDP·환경까지 모두 1위’ 노르웨이, 한국 순위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2.18 16:16  수정 2026.02.18 16:16

4회 연속 종합 우승이 유력한 노르웨이. ⓒ AP=뉴시스

‘동계 최강국’ 노르웨이가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최고의 국가임을 입증했다.


18일(한국시간) ‘메달스 퍼 캐피타(Medals Per Capita)’ 자료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단순 메달 수는 물론 인구, 국내총생산(GDP), 환경 지표까지 모든 기준에서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했다.


현재 노르웨이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진정한 경쟁력은 ‘효율성’에서 드러난다.


인구 약 560만명의 노르웨이는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 약 18만명당 메달 1개라는 경이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참가국 가운데 단연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슬로베니아로 약 53만명당 메달 1개를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뒤를 이었다.


반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대한민국은 종합 순위에서는 16위에 올랐지만, 인구 대비 순위에서는 약 860만명당 메달 1개로 19위에 머물렀다. 이는 인구 규모가 큰 국가일수록 효율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


경제 규모 대비 성과에서도 노르웨이의 경쟁력은 빛났다. 노르웨이의 GDP 약 5040억 달러를 메달 수로 나누면 메달 1개당 약 160억 달러 수준으로, 이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가 약 18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GDP 대비 메달 효율에서도 19위에 자리했다.


환경 지표도 발펴됐다. 메달스 퍼 캐피타는 메달당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순위도 공개했는데, 이 부문에서도 노르웨이는 약 160만tCO2e당 메달 1개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약 1억1000만tCO2e당 메달 1개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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