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에 후공정 기술개발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2.23 11:04  수정 2026.02.23 11:04

기술개발 초기 과정 2000만원·심화 과정 4000만원

경기도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등)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총 19개 창업기업에 4억6천만 원을 지원해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정보 제공, 네트워킹 등을 도왔다.


올해에도 전년도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초기 기술개발,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초기 기술개발 과정은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심화 기술개발 과정은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컨설팅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기업 현장 방문, 기술정보 제공 등을 연내 10회 한도로 제공한다. 또한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창업보육센터(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를 무료로 연계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의 경우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이며, 심화 기술개발 및 기술컨설팅 지원은 경기도 소재 시스템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AI, 국방, 자율주행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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