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이상기후 영향 실적 부담
투자손익 6% 감소…보험손익 위축
포트폴리오 개선에 CSM 증가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감소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전년도 실적에 반영된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2744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감소 폭은 32.3%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손익은 3381억원으로 60.9% 줄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악화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계절적 변동성이 확대되며 908억원 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일부 고액 사고 발생 영향으로 1488억원을 기록해 6.1%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3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190.1%로 전년 대비 33.1%포인트(p) 상승했다.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통한 부채 민감도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8조9017억원으로 7.9% 증가했다. 회사는 고(高) CSM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신계약 배수 상승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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