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항마 누구?…사령탑 예상은 대전 “우승 적기다” [K리그1 미디어데이]

홍은동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5 12:36  수정 2026.02.25 18:50

K리그1 12개 사령탑 중 7팀이 대전 선택

황선홍 감독 “반드시 우승하겠다” 화답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인천 윤정환 감독, 이명주, 울산 김현석 감독, 정승현, 광주FC 이정규 감독, 안영규, FC안양 유병훈 감독, 이창용, 제주 SK FC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김륜성, 부천FC 이영민 감독, 한지호, 강원FC 정경호 감독, 서민우, 김천 상무 주승진 감독, 이정택, 전북 현대 모터스 정정용 감독, 김태환, 대전 하나 시티즌 황선홍 감독, 주민규,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전민광, FC서울 김기동 감독, 김진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2026시즌 개막을 3일 앞두고 12개 구단 사령탑들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의 대항마로 대전하나티시티즌을 꼽았다.


대전은 25일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서 가장 많은 K리그1 사령탑들로부터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K리그1 구단들 중 가장 활발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대전은 지난 시즌 구단 최고 성적인 2위로 리그를 마쳤고, 올해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울산 HD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엄원상과 루빅손을 비롯해 디오고, 주앙 빅토르, 하창래 등을 영입했다. 특히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는 올 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을 우승후보로 꼽은 정경호 강원FC 감독은 “투자를 많이 한 팀이 우승을 해서 좀 더 K리그가 사랑 받고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돋움했으면 좋겠다. 황선홍 감독님 응원하겠다”며 기운을 불어넣었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그래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한 대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황선홍 감독님이 부담이 많이 되시겠지만 원래 그 자리가 부담을 가지는 자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 하나 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은 “사전 조사에서 대전을 지목했다. 황선홍 감독님이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계속 발전하고 있어 올해가 우승 적기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밖에 이영민 부천FC 감독, 김현석 울산 HD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도 대전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부담이 커진 황선홍 감독은 “감독님들이 친분 때문에 응원해 주시는 거 같은데 대전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화답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 만이 유일하게 전북 한 팀만 우승후보로 지목했고, 유병훈 안양 감독, 김현석 감독은 전북과 대전이 우승을 놓고 겨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인천 주장 이명주,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선택을 받은 포항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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