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 심화…2027년 서울 신축 2만가구 하회 전망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2.27 12:00  수정 2026.02.27 12:00

올해 서울 2만7158가구 입주 전망

2년간 전국 41만4906가구 신규 공급

2026년과 2027년 지역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상승 여파 속 주택 공급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입주물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2027년에는 서울 입주단지가 2만가구를 밑돌 수 있다는 기관 전망이 나왔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망치에는 올해와 2027년 입주예정물량이 담겼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 중인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으로 추산됐다.


서울은 2년간 총 4만4355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2만7158가구, 2027년 1만7197가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은 아파트 총 4만9973가구가 입주했는데 2년간 입주물량은 그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7년에는 2만가구도 입주하지 않아 공급 부족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과 달리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은 2027년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많다. 경기는 6만2893가구에서 8만3169가구로 늘어나고 인천도 1만5161가구에서 1만5376가구로 증가한다. 2년간 수도권 총 입주물량은 22만954가구다.


지방에서는 지자체별로 공급 추이가 달랐다. 공급 과잉에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대구는 올해 1만752가구가 입주하는데 다음해에는 1686가구로 급감한다. 반면 대전은 올해 6179가구에서 1만7441가구로 3배 가까이 입주가 늘어난다.


전국 총 입주물량은 올해 19만8583가구, 2027년 21만6323가구로 2년간 41만4906가구다.


부동산원은 기준 시점인 지난해 12월 이후 변동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후 개별 단지 입주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 일부 단지가 반영되면 향후 추정치가 변동될 수 있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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