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생수소 비중 줄고 개질수소 소폭 확대…하루 56~75t 공급
공급사·충전소·현대차 등 참석…대체물량 확보 협력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중동 상황 관련 수송용 수소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열리며,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국내 수송용 수소 수급 동향과 업체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석유화학사와 SKI E&S, 어프로티움, 덕양에너젠 등 부생수소 공급사,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개질수소 공급사, 하이넷과 코하이젠 등 수소충전소 운영사, 현대자동차 등 수소차 제조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2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한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회의에서 국내 수송용 수소가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수송용 수소 하루 공급량은 3월 5일부터 19일 기준 56t에서 75t 수준이다.
다만 최근 중동 상황에 따라 나프타 수입이 줄면서 석유화학사 등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 공급 비중은 평소보다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개질수소 생산업체의 공급 비중은 약 3%, 2t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기업들은 중동 상황에 따른 원료 공급처 동향과 현재 생산량, 추가 생산 가능량 등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수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대체물량 확보에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중동 상황에 따른 에너지 수급 영향 속에서도 국민이 수소버스 등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송용 수소 공급에 힘써달라”며 “수소충전소 운영사들도 수소 가격 안정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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