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비 13억 확보…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본격 추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19 07:31  수정 2026.03.19 11:19

태양광·지열 설비 등 설치로 시민·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으로 전기·난방비 부담 완화 추진

시흥시청전경ⓒ시흥시제공


시흥시가 국제 유가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흥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정 지역 내 주택, 공공건물, 산업시설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복합적으로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전기·난방요금 부담을 줄이고 지역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비 추경예산을 더해 태양광 발전설비 최대 60개소(1.36MW), 태양열 설비 3개소(224㎡), 지열 설비 7개소(530kW)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 시설은 햇빛을 전기로 전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거나,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지열 설비는 지중의 일정한 온도를 활용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생활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국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지속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비용 안정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해 생활과 산업 전반의 에너지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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