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외환시장에 경계감…펀더멘컬 괴리될 시 적기 대응”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3.19 11:32  수정 2026.03.19 11:32

(왼쪽부터)이찬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권대영 금감위 부위원장이 19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외환시장에 각별히 경계감을 갖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원화의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는 경우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8일 관련 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국내시장복귀계좌(RIA)와 개인투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은 이달 중 출시하고, 법 통과 후 후속 입법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투자 복귀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공제율이 5월까지 복귀하면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로 정해진 만큼, 투자자 여러분들이 국내 시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전반의 개혁 조치에 대해서도 “MSCI 및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소통을 정례화하는 등 편입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권시장은 정부와 한은이 공조해필요시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 시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2분기에도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해 국고채 등 공적채권 발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4월 개시 예정인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시장 인프라와 제도를 지속 점검·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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