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한 달 뒤 양도세 중과 부활에도…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4.03 17:05  수정 2026.04.03 17:07

전국 아파트값 0.16% 상승, 전셋값은 0.3% 소폭 올라

4월 첫째 주(왼쪽) 및 월간 아파트값 변동률.ⓒ부동산R114

오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한 달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3일 부동산R114 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16% 올랐다.


서울이 0.17%, 경기·인천이 0.20% 상승해 수도권 일대가 0.18% 변동률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 0.09%, 기타지방은 0.04% 올라 수도권 대비로는 움직임이 약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상승 11곳, 보합 1곳, 하락 5곳으로 상승 지역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0.23%) ▲전북(0.20%) ▲부산(0.15%) ▲울산(0.15%) 순으로 올랐고, ▲광주(-0.15%) ▲세종(-0.06%) ▲충남(-0.04%) ▲제주(-0.04%) 등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03% 소폭 올랐다. 서울 0.04%, 경기·인천 0.02%, 수도권 0.03% 등으로 지역별 변동률 편차가 적었다. 5대광역시는 0.02%, 기타지방은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1곳, 보합 3곳, 하락 3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제주(0.06%) ▲인천(0.05%) ▲서울(0.04%) ▲대구(0.03%) ▲전북(0.03%) 등이 올랐다.


월간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9%로 한 달 전(0.58%)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5%로 한 달 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불허한다. 다만 임대차 계약 만기가 남아 있는 경우 계약 종료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올해 만기 도래 물량을 약 1만2000가구 수준으로 추산했다”면서도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까지 감안하면 실제 매물화되는 시점은 내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수도권 개별 지역의 여러 갈래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급 가뭄에 단비’ 효과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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