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아들, 알고니 배우 금성…아내도 액션배우 출신

김명신 기자

입력 2012.10.25 10:35  수정

3대째 배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희라 가족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김희라, 김수연 부부 그리고 아들 금성이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파란만장 인생사가 그려졌다.

1968년 세상을 떠난 고 김승호의 아들인 김희라, 그에 이어 가수활동을 하다 배우로 데뷔한 금성이 3대를 이어 연기를 하고 있다.

특히 빼어난 외모로 눈길을 끈 금성은 "과거에는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부어 아버지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서는 "적극지원해주셨다. 내가 3대고 가업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사실 예전에는 아버지와 서먹서먹하고 어색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오래 떨어져 지내다 보니 그렇게 된 거 같다. 지금은 너무나 애틋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희라와 아내 김수연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976년 영화로 인연을 맺게된 이들은 당시 액션배우로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