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진격의 정 과장, 참았던 분노 대폭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3.04.28 14:38  수정

상상속에서나마 동료들에게 "더이상 못참아" 주먹 내려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에서 열연한 정준하. 동영상 화면 캡처.

‘무한도전’ 정준하가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패러디한 ‘진격의 정 과장’으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8주년 특집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편에서 동료들의 천덕꾸러기 취급에 화가 난 정준하는 중식요리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치면서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누굴 보자기로 아나. 더 이상은 못 참아”라면서 분노를 터뜨렸다.

정준하는 우선 박명수를 냉장고로 밀어넣었으며, 이어 길의 가발을 벗기고 짜장면을 문질렀다. 노홍철과 하하는 벽으로 던졌으며, 마지막으로 유재석에게는 땅바닥에 쏟아진 탕수육을 먹였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정준하의 상상 속에서 벌진 사건일 뿐, 현실에서는 고개를 떨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1화 방영 당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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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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