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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친필편지, '일본 컴백 시동설 수면 위로?'


입력 2013.06.25 16:20 수정 2013.06.25 16:34        김명신 기자
박시후 친필편지 ⓒ 박시후 공식 홈페이지

성폭행 혐의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배우 박시후가 일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친필편지를 게재,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후는 17일 일본 공식사이트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의 일본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 저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글이 담긴 친필 편지가 공개됐다.

앞서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지난달 10일 쌍방 고소 취하로 불기소 처분됐다.

잘 나가던 한류스타 박시후에서 '성폭행 혐의'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면서 이미지는 추락한 상태. 하지만 고소 취하로 혐의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세간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한 분위기다.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

이런 가운데 영화 '나는 살인범이다'가 일본에서 개봉하면서 "박시후가 일본에서 흥행할 경우, 선 컴백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 친필편지가 활동 시작을 위한 물밑 작업이 아니냐는 의견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박시후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이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친필편지? 복귀?", "벌써 자숙 끝?", "일본에서 컴백할 예정이라더니 정말 그런건가", "아니 왜 일본부터? 한국 팬들에게 먼저해야 하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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