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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뭇매' 버스커 하락? '의외 복병' 침공


입력 2013.10.15 09:44 수정 2013.10.15 09:53        김명신 기자

임창정 블락비 예상 밖 선전

티아라 샤이니 등 순위권 요동

블락비가 '베리굿'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 데일리안DB

버스커버스커의 독주가 예상됐던 가요계가 의외의 복병들의 등장으로 오랜만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음원 순위 차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9월 25일 2집으로 컴백한 버스커버스커는 이른 바 ‘줄세우기‘로 국내 전 음원 차트를 싹쓸이 했고 지상파,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에서 역시 1위를 ’올킬’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10월 8일 아이유가 3집 앨범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를 발표하며 음원차트가 술렁이기 시작, 결국 버스커버스커의 신곡들로 채워졌던 순위가 ‘버스커버스커 vs 아이유’로 양극화 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서 오랜만에 컴백한 임창정이나 전 소속사와 분쟁이라는 아픔을 딛고 복귀한 블락비가 나름 선전하며 이들의 순위 다툼을 위협하고 있다. ‘의외의 선방‘이라는 평가 속에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베리굿‘의 블락비가 버스커버스커를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임창정은 5위권내로 안착했다.

잇단 발언 논란 속 버스커버스커 인기 하락?

올 가을 가요계는 버스커버스커가 독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로 TOP10 내에 대부분의 곡이 버스커버스커의 신곡들로 채워졌고 반응 역시 뜨거웠다. 방송 한 번 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일베' '은교' 발언 등 세간의 뭇매를 맞은 버스커버스커는 아이유나 핫 스타들의 잇단 컴백도 여파가 있겠지만 논란 후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이들이 공연 중 돌발 발언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급 등이 기사화 되면서 악화된 여론의 결과라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아이유의 선전 역시 "변수 없이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 속 새 앨범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이어서 앞으로 얼마만큼 음원 차트 강세를 이어갈 지 미지수다.

분홍신으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유 ⓒ 유튜브 뮤직비디오 캡처

이런 가운데 '예상했던' 인기가 아닌 임창정과 블락비는 '의외 선전'이라는 평이 우세하다.

9월 24일 자작곡 '나란놈이란'으로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임창정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와 1위 후보로 맞붙는가 하면 국내 음원 전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락비 역시 전 소속사와 법적분쟁으로 1년 여간 공백기를 가진 가운데 컴백한 것으로, 자작곡 'Very Good(베리 굿)'으로 나름 선전하며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거머쥐었다. 더군다나 10대 팬층을 확실히 굳히고 있는 지드래곤까지 위협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나서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소유-매드클라운 '착해빠졌어'가 롱런하고 있으며 샤이니, 서인영, 티아라 등 전작들의 실패를 딛고 새 인기몰이를 예고, '예상 밖' 순위 차트 요동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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