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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해바라기 열창' 실화 반전


입력 2013.12.01 00:52 수정 2013.12.01 03:08        김상영 넷포터
박상민 이혜리(KBS 화면켑처)

이해리가 절정의 무대를 선보이자 객석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이해리는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선곡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감정을 억누르는 듯 떨리는 목소리는 전달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애절한 감정을 전한 그녀는 이후 2절에서 고음을 터뜨리며 감정을 폭발시켰고 자신의 감정에 주체를 하지 못한 듯 가까스로 노래를 마친 뒤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녀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에 관객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레전드 박상민 역시 "가수에게는 필(f eel)이 중요하다. 이해리는 그런 감정을 많이 갖고 있다. 두 번 정도 울 뻔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여자 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나중에야 투병 중임을 알게 됐다. 그게 이 노래의 이야기"라고 회상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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