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철도파업, 시간 걸려도 반드시 바로잡을 것”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입력 2013.12.16 17:54  수정 2013.12.16 18:01

“시간 갖더라도 불합리한 요구 수용 않겠다” 정부 강경대응 입장 고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도파업은 시간을 갖더라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 부총리는 “철도 파업이 계속되면서 국민에 불편을 끼치고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런 부분이 초조하다고 해서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를 수용하진 않겠다”고 말해, 정부의 불법파업 강경대응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현 부총리는 “국민에겐 죄송스럽지만 시간을 갖더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경제에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라면서 철도노조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서도 “수서발 KTX 자회사는 민영화가 아니라 경쟁체제를 통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철도공사는 경영자뿐 아니라 종사자 모두 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체질 개선에 방점을 두고 경제를 운용하겠다”며 “서비스 산업과 공공기관 정상화, 고용률 70% 로드맵 등으로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 부총리는 “거시경제지표가 어느 정도 턴어라운드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의 목표는 지표 개선이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내수 진작을 통한 체감경기 개선 목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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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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