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수애 공효진 불참 "SBS 연기대상 결국 이보영?"
연말 최고의 시상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SBS 연기대상에 공효진과 수애, 송혜교가 불참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27일 공효진과 수애의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미리 잡힌 스케줄 탓.
소속사 측은 "공효진의 '주군의 태양'과 수애의 '야왕'을 뜨겁게 사랑해주셔서 멋진 한해가 됐다. 팬들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공효진과 수애를 대신해 인사를 전했다.
수애는 '야왕'에서 주다해 역으로,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을 보는 태공실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송혜교 또한 대만에서 영화 '태평륜'을 촬영 중인 가운데 불참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의 화제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아 오랜만에 파격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따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상속자들' 박신혜 등이 SBS '연기대상'의 주역들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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