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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보영 "남편 지성, 여우 같아…주도권 가져가"


입력 2014.03.04 00:58 수정 2014.03.04 07:55        부수정 기자
'힐링캠프' 이보영 지성 ⓒ SBS

배우 이보영이 지성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성과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이보영은 결혼 소감에 대해 "아직까지는 실감이 잘 안 난다"며 "아이를 낳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부부싸움을 하면 실감이 난다"고 말한 뒤 "주도권은 누가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이보영은 "처음에는 제가 가졌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이 여우같이 살살 가져간다"며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주도권을 다 가져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걸 확실히 깨달았을 때 '아 내가 결혼했구나' 아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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