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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김연아·이상화·심석희 예금상품 판매


입력 2014.03.04 16:19 수정 2014.03.04 16:44        목용재 기자

김연아·이상화·심석희에게 팬레터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김연아·이상화·심석희를 내세운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스포츠 금융상품들과는 달리 이건호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인 'Story가 있는 금융'을 담은 커뮤니케이션형 정기예금이다.

이 상품에 신규 가입시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면 연0.1%의 '축하메시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축하메시지는 신규 거래 후 전산 인자되는 '축하메시지'란에 고객이 직접 작성하면 된다.

기본이율은 6개월 연 2.55%, 12개월 연 2.60%이며 우대이율을 포함해서 6개월제는 최고 연 2.65%, 1년제는 연 2.70%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총 판매한도는 3000억 원이다.

아울러 고객이 팬레터를 작성하여 전국 영업점에 전달하면 국민은행에서 해당편지를 각 선수에게 전해주는 'KB트리플빙상여제 선수에게 팬레터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 빙상여제 3인방에게 고객과 은행이 하나된 마음으로 축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세 선수들에게 국민의 사랑과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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