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형자 "남편 외도로 이혼…감옥 생활 같았다"
배우 김형자가 이혼과 관련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혼을 현명하게 피하는 법'이라는 주제 하에 김형자, 이수나, 김현영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는 김형자는 "첫 번째 남편과 29살에 결혼을 했는데 남편의 여자관계가 너무 복잡했다"면서 "지금 같았으면 이혼을 안 했을지 모르지만 그때 당시에는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르면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했었다"며 이혼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는 "이혼 얘기가 나오니 모든 재산을 자기 거라고 주장하길래 결혼 생활 8년 동안 모아둔 남편의 월급봉투와 세금 영수증 그리고 각서까지 들고 변호사를 찾아갔다"며 "이혼소송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감옥 생활이 따로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형자는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남자와 잠깐이라도 커피숍을 들어가지 못할 정도여서 결국 내 쪽에서 합의이혼을 먼저 제안했고 바로 수락하더라"고 털어놔 씁쓸케 했다.
한편, 이날 코미디언 김현영이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한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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