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가족,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위해 5000만원 기부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추성훈은 최근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 등 가족의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추성훈이 낸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통해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승객의 무사귀환을 기도합니다"라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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