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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야꿍이와 선거 유세? 어느 부모가 그러겠느냐"


입력 2014.06.03 17:02 수정 2014.06.03 17:03        부수정 기자
김정태 야꿍이 선거유세 논란 ⓒ 데일리안 DB

배우 김정태가 아들 지후 군과 특정후보 선거유세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정태가 아들 지후 군과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자 등의 선거 유세에 나선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세 참여는 괜찮다"는 의견과 "아이를 앞세운 건 보기 안 좋다"는 반응으로 갈리며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급기야 김정태는 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김정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며 "논란이 됐던 유세 행사에 야꿍이가 원치 않게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 같아 야꿍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당시 아내와 야꿍이를 데리고 공원에서 후보를 만난 후 가족식사를 할 예정이었다"며 "매니저도 없이 갔다가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정신없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지 결코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으로 바보가 아닌 이상 어떤 부모가 의도적으로 참여했겠느냐"고 "앞으로 행실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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