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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아들 무명시절 언급 '눈물'


입력 2014.06.30 13:57 수정 2014.06.30 13:59        부수정 기자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_방송 캡처

개그맨 조세호 어머니가 아들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 어머니는 아들의 무명 시절과 관련, "(아들이)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그 날은 진짜 괴로웠나 보다.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일이 없으니까 괴로웠던 것 같다. '얘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마음을 먹었을까'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또 "아들이 이왕 일을 시작한 거니까 더 견딜 수 있다고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해 주시니까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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