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6일 스캇을 퇴단시키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SK는 “스캇이 팀에 저해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하여 징계 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캇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이만수 감독에게 항의하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발바닥 부상으로 2군행을 명받은 스캇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이만수 감독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따지기 시작했다. 이후 언성이 높아졌고, 주변에 있던 취재진의 눈과 귀가 열려있는데도 막무가내였다. 특히 스캇은 이 감독을 향해 “거짓말쟁이” “겁쟁이” 등 부적절한 단어까지 구사했다.
스캇은 항의한 이유에 대해 “나는 메이저리그 9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내 몸 상태는 내가 가장 잘 안다. 나는 나만의 루틴이 있는데 구단에서는 다른 재활 방식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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