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지호-이영자 5년 만에 재회, '나쁜 손' 없이 성공?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8.06 09:58  수정 2014.08.06 10:00
'택시' 오지호-이영자 재회._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지호와 방송인 이영자가 5년 만에 재회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제주 소나기’ 특집으로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를 만난 이영자는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이 늘었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오지호와 극적인 재회를 한 이영자는 "오지호"라고 외치며 그를 향해 달려갔다. 오지호는 5년 전과 달리 이영자를 안정적으로 안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지호는 과거 ‘레전드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레전드 동영상’이란 5년 전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가 이영자를 안아 올리려는 순간 그의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를 닿으면서 '나쁜 손' 오명을 뒤집어 쓴 것.

오지호는 "('택시' 출연에 대해) 아내가 먼저 기사를 보고 재밌겠다고 하더라. 나와 결혼하기 전에 동영상을 본거다.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손' 포옹 영상과 관련해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봤다. 그 때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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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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